1975년 10월 14일 개통된 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 구간은 박정희 시절 고속도로가 으레 그렇듯 왕복 2차선이었으며, 홍제교차로(구 강릉IC)에서 대관령을 타고 내려온 구 영동고속도로(현 456번 지방도)와 직결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대 4차선 확장 및 이설 공사로 옛 동해고속도로 구간은 7번 국도에 편입되었으며, 현재도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옥계-망상 등 일부 구간은 4차선 확장이 되었으나 아직도 강릉 시내 구간 등 대부분은 2차선입니다. 70년대 고속도로답게 대부분의 나들목이 평면교차로이며, 심지어 본선 상 사거리(...)까지 존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속도로의 탈을 쓴 지방도, 구 동해선의 위성사진을 다룹니다. 사진 출처는 이전처럼 산림공간정보서비스를 활용했으며, IC명은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