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협궤 시절 (1986년)
1986년 12월 12일 방영된 대한뉴스에 담긴, '미니열차' 시절의 협궤 수인선. 762mm의 작은 선로를 따라 수원-송도 사이를 달리는 아기자기한 디젤 동차의 모습을 담았다. 1973년 남인천-송도 구간이 폐선되었지만 여전히 수원과 소래포구를 잇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었기에, 많은 서민들이 일상의 영위를 위해 보따리를 매들고 수인선 열차에 올라탔다. 이후 1988년 안산선 개통과 그에 따른 94년 한대앞 단축, 95년 12월 31일 전 구간 운행중단을 맞이하였다. 이후 2012년 송도-오이도 복선전철 개통 이전까지 20여년간 수원 ~ 인천, 안산 간의 교통은 오로지 버스에만 의존하였다. 마침내 2020년 9월 수인선 복선전철이 완전 개통하면, 남인천(숭의)~수원 간의 옛 협궤 수인선의 모든 구간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