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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어느 날 새벽 3시의 서울역.
목포발 호남선 무궁화호 야간열차가 플랫폼에 진입한다.
#196편성(무궁화 목포 21:11→서울 03:05)로, 원래대로면 도착 전용 홈(당시 9~12번)으로 들어가야 되지만 새벽 시간대라서 호남, 전라선 타는곳(첫 사진에 나온 7, 8번)으로 들어가서 하차시킨것으로 추정된다. 플랩식 안내기에 표시된 열차는 첫 차인 #193편성(무궁화 서울 07:20→목포 12:32).
새벽의 서울역 내외부 전경
구 관광호 발전차.
서울역에 들어온 밤 열차들은 모두 수색기지창으로 보내져 다음 운행을 위한 정비를 받게 된다.
1993년 어느 날 새벽의 수색철도기지창.
수색 서울차량사업소로 들어온, 호랑이 도색 6001호 및 7232호 기관차.
검수를 위해 진입하는 7157호
다음날 운행을 위해 브레이크도 정비하고
망치질도 하고
객샐 전등도 정비하고
승객들이 버린 쓰레기들도 치우고. 어우 더럽다...
세차도 하고
통일호 객차 발차 준비 완료.
이후 서울역에서 6시 10분에 출발하는 부산행 통일호 첫 차인 #301편성(통일호 서울 06:10→부산 11:28)가 떠나면서 다시 서울역의 하루는 시작된다.
출처: 대한뉴스 1944호 - 새벽의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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