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 우리들의 독도블루스

울릉도 독도 여행 독도 배편 씨스타 11호 입도 후기 [독도블루스 4일차]

madecat 2022. 9. 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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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독도블루스 4일차 여행 후기입니다.

정확히는 3일차 밤 부터 시작.

 

사진 용량 관계로 부득이하게 모든 사진 50% 리사이징을 하였으니 양해바랍니다.

티스토리 이미지 서버가 맛탱이가 갔는지 자주 오류가 나네요.

 

도동항 바로 옆에 있는 행남해안산책로를 3일차 밤에 가봤습니다.

만남의 광장이랍시고 큰 다리로 도동여객터미널 지붕에다가 조성을 해놨는데, 거길 잇는 다리입니다.

위에선 색소폰 트로트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연터널

 

울릉도 곳곳엔 이렇게 암벽이 절묘하게 깎인 굴이 많습니다.

 

밤에 봐도 바닥까지 다 보이는 청정한 동해 바닷물...

 

행남해안산책로 동편으로 갔을 때 도동항쪽 바라본 사진입니다.

 

그야말로 천혜의 자원

 

저녁 8시도 안되었는데 출항을 하는 오징어잡이 배입니다.

역시 등불이 엄청나게 밝아요

 

행남등대로 향하는 길은 상당히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간엔 현수교까지 세워져 있습니다.

체력상 한계로 이곳에서 유턴...

 

4일차 아침입니다.

 

어제 야경을 봤으니 주경도 한 번 보자해서 달려왔죠

새벽에 돌아온 오징어배가 하역을 다 마치고 쉬는 중입니다.

 

아침의 도동항

 

낮에 보나 밤에 보나 기가 막힙니다.

 

청정수

 

아침 9시 경에 출항하는 울릉도 순환 관광 유람선들

 

울릉도의 유일한 패스트푸드 체인점 롯데리아입니다.

 

도동 버스터미널 겸 차고지

 

독도로 출발하기 전에 배를 채워줍니다.

 

너무 공복이면 오히려 속이 울렁거려서 더 상태가 안 좋아집니다.

멀미약 먹기도 해야하고요

 

메뉴는 따개비명이칼국수

가고싶은집 1호점

 

드디어 우리를 독도로 모셔다 줄 배가 저 멀리에서 들어옵니다.

씨스포빌에서 운용하는 씨스타 11호로, 쌍동 쾌속선입니다.

 

기존에는 다른 회사의 돌핀호라는 배가 독도 항로를 운항했는데,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그만 사동항에서 침몰해버렸습니다.

 

이 배는 올해 3월부터 본격 운항한 최신 선박입니다.

덕분에 독도까지 단 2시간이면 오갈 수 있고요.

 

독도 접안 시간은 약 20분입니다.

 

가까이서 본 씨스타 11호

 

총톤수 634톤, 최대 인원 449명으로 결코 작은 배는 아닙니다.

크루즈에 비하면 코딱지만하지만...

 

아래는 독도 가는 배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풍랑은 당시 파고 1.5m로 잠잠한 편은 아니었고요.

좌우로 많이 흔들려서 고생 좀 했습니다...

 

 

독도 접근 영상

 

독도에 발을 디디려면 3대가 복을 쌓아야 된다던데

저희 가문은 오랫동안 복을 쌓았는지 별 탈없이 접안에 성공했습니다.

 

 

인원수 문제 등으로 인해 독도경비대가 주둔하는 위쪽으론 못 올라가고,

동도 선착장 근처에서 약 20분 간만 머무를 수 있습니다.

 

위쪽으로는 엄청난 계단의 향연이...

 

접안한 씨스타 11호와 서도 전경

 

동도

 

여기도 마찬가지로 물은 엄청나게 맑습니다.

 

독도경비대의 탯줄과도 같은 화물용 케이블카입니다.

의자가 있는걸 봐선 사람도 운송(...)하는 듯

 

서도

 

씨스타 11호 정면샷

 

기타 사진들

 

홀로 당당하게 선 태극기

 

독도경비대에 공수될 간식거리들입니다.

 

돌아올 때도 상당한 파도를 견디고

우여곡절 끝에 저녁의 도동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편에서 울릉도 자유여행 및 묵호항 돌아오는 5~6일차 올리고

독도블루스 관련은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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