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타기, 옥수수 따기 등 농촌 체험 풀코스
아이들과 함께 가족 여행엔 꼭 방문 추천!
성남시-홍천군-울릉군 자매결연도시 사업 「우리들의 독도블루스」의 일환으로 기획된 홍천 여행의 1일차 여행 기록입니다.
홍천 동키마을에서 옥수수 따기 체험, 당나귀 밥주기를 비롯한 동물 교감활동 등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8월의 따가운 햇살 아래 다소 야외의 활동이 고되기도 했지만, 삭막한 도시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아름다운 경치와 귀여운 동물들은 그 힘듦을 단숨에 날려버릴 만큼 좋았습니다.
위치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 진출 후 남쪽으로 56번 국도를 따라 5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해도 차가 막히지 않으면 1시간 30분 내로 도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44번 국도 바로 옆이라 춘천, 홍천 및 인제 방면에서 오기도 쉽습니다.
자가용이 있으신 분들은 숙소를 어디로 잡으셔도 걱정은 없고, 당일치기도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
저는 성남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무료로 관람했습니다만, 일반인은 소정의 체험비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트리플 사이트를 확인하거나 직접 검색해보세요.
홍천 동키 마을
당나귀를 직접 타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 목장
triple.guide
홍천 동키마을 숙소 전경입니다.
1일차 숙박은 여기서 해결했습니다.
소형 6인실 및 대형 25인실 등이 구비되어 있어, 단체 관광에도 적합합니다.
시설은 일반적인 펜션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동키마을은 홍천강 바로 옆에 위치해있으며, 약간만 걸어가면 아름다운 강변 뷰를 관람 가능합니다.
다만 얼마 전 폭우로 인해 유속이 세서, 물놀이 등 접근은 위험하여 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있는 논밭들도 전부 동키마을에서 관리합니다.
옥수수 등 강원도의 특산 작물들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옥수수밭에서 직접 익은 옥수수를 따는 체험도 해봤습니다.
다만 아직 철이 안되어서 알맹이는 되게 작았던...
이후 당나귀에게 직접 딴 옥수수의 껍데기 및 수염을 먹일 수 있습니다.
알맹이는 집에 가져가서 쪄먹어도 됩니다.
동물 교감활동
정말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나귀 승마체험
10마리가 넘는 많은 수의 당나귀들이 사육되고 있었습니다.
단체여행 특성상 본인은 하지 않았지만, 옆에서 당나귀 승마체험을 하는 가족분들도 있었습니다.
동키마을 내부에 조그마한 트랙 형식의 승마장이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헬멧, 안장 등 안전장비 또한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동키마을 근처 육회비빔밥 맛집, 뚜레 홍천점
더운 날씨에 동물들 풀떼기를 먹이고 나니, 배가 고픈건 당연지사. 근처 식당을 찾아갑니다.
44번 국도를 따라 인제 방면으로 약간 간 곳에 위치한 뚜레 홍천점.
횡성이 한우로 제일 유명하지만 홍천도 그 명성에 못지 않습니다.
단체 테이블을 나눠서 한우 육회비빔밥, 한우 갈비탕, 사골곰탕으로 나눠서 먹었고요.
전 육회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요새 고깃값 생각하면 14,000원에 이 양... 상당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참기름 김가루 더 넣었더니 고소 짭짤하면서, 깍두기랑도 너무 잘 어울렸고요.
모처럼의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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