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진 28

호원임시IC 2006년 사진

송추~의정부를 관통하는 사패산터널은 2005년에 완공되었지만, 도롱뇽을 지극히 사랑하는 스님들 덕분에 개통을 못하면서 임시로 만든 나들목입니다. 2006년 6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단 1년 4개월만 존재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물론 2015년 다시 입체화되어 이름은 계승되었지만요. 아래와 같이 삼거리 형태로 의정부 서부순환로와 접속했고, 한동안 39번 국도 타고서 송추에서 올라타야 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비상활주로 과거 사진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일부 구간에 대하여 유사시 전투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비상활주로 구간을 총 4곳 만들어놨습니다. 실제로 과거엔 고속도로 본선을 통제 후 실제 이착륙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1975년 대한뉴스로, 당시 신갈비상활주로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진행하는 영상입니다. 그러나 중앙분리대 미설치에 따른 교통사고 급증, 교통량 포화에 따른 확장 필요 등에 따라 지난 2005년 경부선 4곳과 호남선 1곳의 비상활주로가 지정 해제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과거 계류장 및 진출입로의 일부 흔적은 잘 찾아보면 남아있습니다. 출처는 국토정보플랫폼 및 산림공간정보서비스입니다. 1. 신갈비상활주로 (경기도 용인시) 신갈 분기점에서 풍덕천교까지의 구간으로, 약 3.0km 길이입니다. 구 영동고속도로의 초라했..

왕복 2차선 옛 중앙고속도로 위성 사진

우리는 보통 대한민국 최후의 왕복 2차로 고속도로가 88올림픽고속도로로 알고 있습니다. 무려 2015년까지 평면교차로인 남장수IC가 남아있을 정도였으니 말이니 얼마나 상태가 x판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88선이 가장 마지막으로 지어진 2차로 고속도로는 아닙니다. 1990년대 초반에 지어진 중앙고속도로가 정답입니다. 다만 건설 도중 92년도에 모든 고속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짓던 도중에 확장을 하게 된 셈입니다. 그러나 애초에 2차로로 설계한 노반을 다시 4차로로 넓히려면 다시 부지를 사서 처음부터 공사를 해야되고, 시간이 많이 걸릴 따름입니다. 따라서 1994~5년에 일단 춘천-홍천, 원주-제천, 안동-대구의 3개 구간을 2차로로 선개통을 하게 된 후 2001년에야 4차로 확장..

서해안고속도로(구 서울안산고속도로) 위성 사진

서해안고속도로의 수도권 구간 중 1996년 개통된 구 포승IC~안산JC 구간 및, 1995년 개통된 구 고속국도 제 16호선 서울안산고속도로 구간의 모습을 다룹니다. 과거 안산 이북으로는 서울안산선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현재의 영동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가 서해안고속도로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2001년 노선 개편으로 인해 서울안산선이 서해안선에 편입되었습니다. 출처는 국토정보플랫폼 및 산림공간정보서비스입니다. 구 포승 나들목 1996년 서해안선 개통 당시 서해대교가 완공되지 않았던 상태라, 임시 종점 역할을 했던 나들목입니다. 2000년 이후 나들목과 요금소가 폐쇄되었습니다. 현 38번 국도 희곡육교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평택IC 요금소가 좀 확장된 것 외엔 현재와 동일합니다. 서평택JC (20..

구 경인고속도로 위성 사진

K-징병으로 인해 제대로 된 포스팅을 올린지 거의 8개월만입니다. 앞으로도 휴가 나올 때만 띄엄띄엄 업로드가 가능할 것 같네요...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12월 21일 가좌~양평동, 69년 7월 21일 인천~가좌 간 개통되어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그만큼 시대가 흐르면서 변한 부분도 많습니다. 1985년 서울 시내 구간인 신월IC 이동 구간이 고속도로에서 지정해제되고(국회대로), 90년대에는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되었습니다. 2017년엔 서인천IC 이남 구간이 지정해제되었습니다(인천대로). 또 다음 달인 21년 4월엔 10km에 달하는 길이의 서울제물포터널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 문서는 과거 개통 직후부터 90년대에 이르기까지 경인고속도로의 옛 ..

구 동해고속도로(현 7번 국도) 위성 사진

1975년 10월 14일 개통된 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 구간은 박정희 시절 고속도로가 으레 그렇듯 왕복 2차선이었으며, 홍제교차로(구 강릉IC)에서 대관령을 타고 내려온 구 영동고속도로(현 456번 지방도)와 직결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대 4차선 확장 및 이설 공사로 옛 동해고속도로 구간은 7번 국도에 편입되었으며, 현재도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옥계-망상 등 일부 구간은 4차선 확장이 되었으나 아직도 강릉 시내 구간 등 대부분은 2차선입니다. 70년대 고속도로답게 대부분의 나들목이 평면교차로이며, 심지어 본선 상 사거리(...)까지 존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속도로의 탈을 쓴 지방도, 구 동해선의 위성사진을 다룹니다. 사진 출처는 이전처럼 산림공간정보서비스를 활용했으며, IC명은 200..